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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헬스로그] 초저출산 시대 우리 사회가 간과하고 있는 여성 건강
작성일PRESS RELEASE · 23-09-2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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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 전세계 임신 중 절반 가까이는 계획되지 않은 임신으로 여성들이 보호받지 못하고 방치되고 있으며 반면 결혼 연령은 늦어지면서 난임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계획되지 않은 임신과 난임 문제는 개인의 건강 이슈가 아닌 가족, 나아가 사회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인 만큼 보다 효율적으로 여성 건강에 중점을 둔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오가논은 지난 20일 여성건강 증진의 일환으로 피임과 난임의 최신 현황과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는 ‘Her Health(허헬스)’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베스트오브미여성의원 구화선 원장은 국내 난임 치료 현황을 소개하며 난임 환자들의 힘든 여정에 대해 설명했다.
2021년 한국 보건 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초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국내 난임 인구는 여성 16만2,938명, 남성 8만9,350명에 달하며, 매년 10% 가량 증가하고 있다.
구화선 원장은 "여성의 가임력은 35세 이상이 되면 급격하게 떨어진다. 이에 20대일수록 난임 경험 비율이 적고 35세 이상에서는 약 30%가 난임을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구 원장은 "난임도 질환이다. 난임 환자들의 중증도는 매우 약하지만 이들의 심리적 부담과 삶의 질은 최악"이라며 "난임 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삶의 질에 대한 연구결과 난임 여성의 1/3 이상이 각각 우울과 피로를 느낀다고 답했고, 그 중 30% 이상은 중증도의 우울감으로 약조차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난임 치료의 대표적 시술인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시에는 난자의 과배란 유도와 조기배란 억제가 필수다. 좋은 배아를 얻기 위해 난자에서 배란이 10개가 되도록 과배란을 유도하게 되는데 이 때 과배란 유도제를 맞게 되면 난소가 평소의 2~3배 붓게 돼 환자들은 복통과 컨디션 저하 등의 증상에 시달리게 된다.
과배란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미성숙 난자가 배란되는 것을 방지하는 게 조기배란억제제다. 배란 유도제를 투여한 지 5~6일째부터 난포가 충분히 성숙할 때까지 맞게 된다.
때문에 구 원장은 "난임 치료 시 각각의 환자에 대해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며 "퓨레곤은 저용량(50IU)으로 투여하고 25IU씩 증량할 수 있어 투여량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으며, 오가루트란은 기존 치료제 대비 훨씬 짧은 투여 기간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구 원장은 “현재 늦은 결혼과 출산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난임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난임 요인에 대한 인지를 통해 난임 예방과 함께 더 나은 난임 치료 여정을 위한 치료 환경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퓨레곤과 오가루트란은 전세계적으로 100만 주기 이상 사용 경험이 축적되어 왔고, 한국시장에서도 20년 넘게 사용되며 난임 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오가논은 여성 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지난 21년 6월 한국MSD에서 분사하며 공식 출범했다. 피임, 난임, 임신·출산, 폐경을 포함한 여성건강 전반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오며 여성건강 분야에서의 미충족 수요 파악과 더불어 이에 대한 인식개선 및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날 한국오가논 대외협력부 표지현 전무는 “한국의 출산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고 최근 위기 산모 이슈가 더욱 불거지는 가운데, 난임과 피임에 대한 최신 현황과 정확한 정보를 사회에 전하는 것도 중요해 미디어 세션을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임이나 난임 뿐아니라 여성건강과 관련한 다양한 정확한 정보 속에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의학적 솔루션 치료정보를 전달드리겠다"고 밝혔다.
유지영 기자
출처 : 코리아헬스로그 https://www.koreahealthlog.com